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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태협 뉴스리뷰 - 25 ] '분단과 전쟁의 DMZ를 세계적 평화 지대로' 2019.02.18

(사)아태평화교류협회 2022-01-14 조회수 1,006

뉴스출처 :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7854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옥류관' DMZ 평화공원내 유치


[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입력 2019.02.18 15:47] 

 
▲ 이화영 경기도 평화도지사는 전쟁의 상처와 분단의 아픔이 있는 비무장지대를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평화의 지대로 만드는  DMZ 평화공원 사업을 임기내 꼭 해내고 싶은 일로 꼽았다. 북이 국가적 자랑으로 여기는 옥류관을 이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만큼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조천현]


"파주-개성을 아우르는 중간지대에 전 세계인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디엠지(DMZ) 평화공원을 만들어서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공원', '강제동원 피해자 추념공원'을 만들자는 것이 리종혁 선생의 제안이었다. 지난해 11월 남북 합의문에 추모공원 계획도 있었고 옥류관은 이곳에 유치한다는 방안이다."

지난해 10월 두 차례 방북을 통해 6개항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구체화하고 11월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의 방남을 성사시킨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임기동안 꼭 하고 싶은 일로 '디엠지 평화공원' 사업을 꼽았다. 

금강산에서 남북 민간의 새해맞이 공동행사가 열리던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경기도 서울사무소에서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만나 '옥류관' 합의와 4.27판문점선언 1주년 파주-개성간 평화마라톤 등 뜨거운 현안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었다.

디엠지(DMZ, 비무장지대) 평화공원은 전쟁의 상처, 분단의 아픔이 있는 이 지역을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평화의 지대로 만들어 내는 일.

북측이 몇 손가락에 꼽는 국가 브랜드 중 하나인 '옥류관' 상표를 이곳에 허락한 이유이고, 이 부지사가 "지금 시기에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건 꼭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까닭인 듯 싶다.

이 부지사는 그간  '옥류관' 합의에 관한 여러 억측에 대해서는 북측과 '완성된 형태의 논의'는 아니었으나 '원칙적 합의를 넘는 진전된 합의'가 분명히 있었으며, 지난해 11월 리종혁 위원장 일행이  예상 대상부지를 답사하면서 '옥류관의 수익금을 남북 공동재단을 만들어서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희생자를 위한 추모기금 등에 의미있게 사용하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4.27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아 계획한 평화마라톤에 대해서도 처음 제안한 경기도에 비해 북측이 매우 적극적이었다고 어렵사리 말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대규모의 인원이 군사분계선을 도보로 넘는 데는 유엔사의 허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상징적인 의미에서 427명을 제안했지만 북측에서는 대규모 축전으로 진행하자며, 개성시내 공설운동장에서 전체 참가자가 함께 하는 공연으로 마무리 하되 날짜는 4월 28일로 하자고 수정제안을 하는 등 적극성을 보였다는 것.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오는 4월 28일 파주를 출발한 1만여명의 평화마라톤 참가자들은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지나 철책으로 좌우를 막은 비무장지대와 군사분계선을 통과하게 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도보로 통과한 사례로 기록될 평화마라톤 참가자들은 북측 통행검사소를 거쳐 개성공단을 지나 개성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선죽교와 고려성균관이 있는 개성시내로 들어간다.

개성시내 공설운동장에서 미리 준비하고 있던 북측 예술공연단은 따스한 평화의 봄바람을 싣고 남에서 북으로 달려온 참가자들을 위해 흥겨운 공연을 펼치게 될 것이다. 

물론 이 모든 일은 대북제재 완화 흐름과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의 구체적 내용이 결정될 2월말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크게 영향받을 것이 분명하다.

이 부지사는 대북제재 완화를 전제로 하더라도 옥류관이 실제로 운영되기까지는 필요한 구체적 검토를 포함해 3년 정도는 걸릴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특히 4.27판문점선언 1주년 평화마라톤에 대해서는 대회 성사 여부가 미국에 달려 있는 만큼 가급적 구체적인 언급을 삼가하려는 모습이었다.

평화시대를 맞아 과거 민간단체의 후원자 역할을 하던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나서는 것도 큰 특징 중의 하나.

과열 경쟁과 혼선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대해서는 "제재국면에서 지자체가 한발 앞서나가는 것도 필요했었고, 또 지나치면 안되기 때문에 뒤따라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페이스 조절 중에 있다"고 평가하면서 '개별적 경쟁보다는 전체 보폭에 맞춘 협력'이 이상적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최근 남북관계 업무를 담당하는 각 시도 정무부시장(지사)들이 모여 지자체간 함께 할 일과 따로 할일을 협의 조정하기 위한 가칭 '지자체간 평화사업단' 구성이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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