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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아태협 뉴스리뷰 - 26 ] [이슈&스토리]'잊지 않겠습니다' 대일 항쟁기 유골 봉환 2019-03-01

(사)아태평화교류협회 2022-01-14 조회수 1,529

뉴스출처 :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90228010009665


[경인일보 = 신지영 기자] 


돌아올 수 없던 민족의 혼 '고국에서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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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가총동원령 후 800만 강제징용… 150만 국외 동원 추정
근근이 이어온 봉환작업, 2015년 관련 위원회 해산으로 끊겨

아태평화교류협회, 2004년부터 민간차원 봉환 활동 계속해와
진정성 주목한 北 "연구 조사 함께 할 뜻…" 평양 초대장 보내
안부수 회장 "봉환 시급… 정부 안되면 지자체라도 나서달라"


일본 나가사키항에서 남서쪽으로 18㎞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 우리에게는 영화 제목으로 더 익숙한 '군함도'가 그곳에 있다.

남북으로 480m, 동서로 160m 크기인 군함도는 섬 전체가 탄광이다.
 

정부 산하 '대일항쟁기 강제 동원 피해 조사 및 국외 강제 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1943년부터 1945년까지 500~800명 가량의 조선인이 이곳에 징용됐다.

평균 45도를 넘나드는 갱도 속에서 하루 12시간 이상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던 조선인들은 하나 둘 숨을 거두었다.

영양실조와 각종 사고로 숨진 조선인과 탈출을 시도하다 바다에 빠져 숨진 이들도 다수였다. 공식적으로 이곳에서 숨진 조선인은 134명으로 기록됐으나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숫자까지 합치면 훨씬 많은 희생자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군함도는 강제 징용의 피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지만, 또 한편으로 극히 단편적인 사례에 지나지 않는다. 일본이 국가총동원령을 내린 1938년부터 해방이 된 1945년까지 800만명 가량의 조선인이 강제 징용 대상이 됐다. 그 중 국외로 동원된 조선인은 15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태평양전쟁의 동부 전선이 그려졌던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병참기지가 됐던 일본 본토 곳곳의 비행장·광산·공장 등의 건설에 동원됐다. 이 중 끝내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숨진 이들이 부지기수다.

2004년 12월 17일 노무현 대통령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를 만나,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된 한인들의 유골을 조사하고 봉환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이듬해 5월 한일 정부의 '유골협의체'가 가동되고, 2008년부터 일부 유골에 대한 봉환이 시작됐다.

아태평화교류협회 안부수 회장은 "지난해 12월 북한의 공식 초청을 받아 평양을 방문했다. 우리는 한일협정으로 대일 항쟁기에 대한 피해 보상을 받았지만, 아직 북한은 보상을 받지 않았다. 북측이 대일 항쟁기 연구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그런 부분이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부수 회장과 아태평화교류협회의 변상기 사업본부장은 실제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고양에서 열린 '아태평화 국제회의'의 향후 대책을 마련하는 협의가 진행됐다. 변변한 지원없이 자비를 들여가며 협회 살림을 꾸려온 안 회장과 변 본부장의 진심이 협회가 민간 대북교류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됐다.

임시정부 수립과 3·1 운동 100주년을 맞은 올해는 남북관계 변혁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태평화교류협회는 반세기 이상 분단된 남북이 하나가 되기 위해선 저 먼 과거 타국에서 숨져간 조선인들의 영혼을 함께 위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슈앤스토리)평양 옥류관 앞에서
안부수 회장은 "일본은 1952년부터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 유골 조사를 시작해 체계적인 작업을 진행했다. 수백 차례에 걸쳐 조사단이 해외에 파견됐고, 지금까지 130만명의 유골을 송환했다"면서 "그런데 우리는 아직까지 본격적인 유골 봉환을 시작하지도 못한 상태다. 일본 본토에서도 시간이 흐르며 각종 개발 사업이 진행돼, 하루에 수 기의 유골이 유실되는 상황이다. 지금이라도 정부가 나서야 한다. 정부가 안되면 지자체라도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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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가 유골의 위치를 인정한 한(조선)인 희생자 유골 2798위 고국 송환을 위한 후원기금 모금에 동참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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